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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1. 17:20 |
신입생 중 한 분에게서 배우자와 같이 세금보고 하는 방법에 대해서 질문을 받았는데, 일단 저는 아직 싱글이라서 개인적인 경험은 없습니다. ^^; 그렇지만 인터넷을 좀 뒤져보니까 유용한 정보가 많이 보이네요. 정보 공유 차원에서 글을 올리니까 혹시나 틀린 부분이 있거나 개인적인 경험을 덧붙이고 싶으신 분들은 답글 남겨주세요.
우선 세금 보고에 대해서 전반적인 이해를 하시려면 다음 링크를 참고하세요. 많은 경우를 상세하게 설명해뒀네요.
http://sorine.kseane.org/sorine_tax_faq.html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것이 F-1 비자를 가진 유학생의 경우 첫 5년 동안은 Nonresident Alien으로 분류가 되고, 그에 맞춰서 세금 보고를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첫 5년 중이라도 Resident Alien 기준으로 세금 보고를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원칙적으로는 Nonresident가 맞습니다. Resident 기준으로 세금 보고 해서 문제가 생겼다는 이야기는 듣지 못했지만요..
http://sorine.kseane.org/sorine_tax_guide.html#NRTaxComparison 여기를 보시면 Nonresidet로 보고했을 때와 Resident로 보고했을 때의 세금 차이를 계산한 예가 있습니다. 결혼한 분의 경우, Resident로 보고 하면 소득세는 더 적게 내지만 대신 소셜 + 매디케어 세금을 내야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더 많은 세금을 내는 걸로 계산이 되어있습니다. 물론 나중에 은퇴 연금으로 돌려받기 때문에 손해를 보는 건 아니지만 당장 돈이 더 나가니까 꺼려질 수 있겠죠. Nonresident로 보고할지 Resident로 보고할지는 결국 본인이 선택을 하셔야 하는데 '원칙은' 유학 5년차까지는 Nonresidet로 보고하는 것입니다.
학교에서 학생들을 위해서 CINTAX라는 세금 보고 소프트웨어를 다음 링크에서 무료로 제공합니다.
http://icenter.stanford.edu/taxes/CINTAX_link.html
지금은 링크가 열려있지 않은데 세금 보고 기간이 되면 - 매년 4월 15일이 보고 마감일 - 링크가 열립니다. CINTAX는 Nonresidet로 세금 보고를 할 때에만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링크 - http://sorine.kseane.org/sorine_tax_faq.html - 에 있는 내용 중 결혼한 학생들에게 해당 되는 내용을 발췌해서 아래에 정리 해뒀습니다.
"Nonresident Alien 유학생 (보통 5년차 이하)
- 본인은 미국 내 소득이 있고, 배우자는 소득이 없는 부부: 본인 1040NR (배우자/자녀 공제 추가) + 본인 8843 + 배우자 8843
F/J 체류신분 등의 유학생, 방문 교수, Post Doc, 연수생으로서 Nonresident Alien인 사람들은 Form 8843도 함께 작성한다. 이것은 실제로 미국에 체류했지만, Resident/Nonresident를 결정할 때는 그 체류기간을 포함하지 않는다는 서류이다.
Nonresident Alien은 Married Filing Jointly를 할 수 없으며, 대부분 국가 출신의 경우 배우자, 자녀, 부양가족에 대한 공제를 받을 수 없다. 그렇지만, 한국, 캐나다, 멕시코 등 몇몇 국가의 사람들은 예외로 자녀와 수입이 없는 배우자에 대한 인적 공제 (Exemption)을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서 Form 1040NR에서 Filing Status를 '4. Married resident of South Korea'로 하고 배우자의 SSN/ITIN을 적지만, 이것은 '본인'의 세금보고에 배우자 공제 (Personal Exemption)를 받기 위한 것일 뿐, Joint Filing을 하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배우자는 Form 1040NR에 세금보고자로서 사인을 하지 않으며, 세금 계산에는 Married Filing Separately 세율 (= Single 세율과 비슷함)이 적용된다. (Single로 하는 것이 아님.)
* Nonresident: 일반적으로 배우자와 자녀에 대한 Exemption을 받을 수 없지만, 한국인과 몇몇 나라 사람들은 받을 수 있다. 단, 배우자와 자녀가 하루라도 미국에서 같이 거주한 적이 있어야 한다. 배우자와 자녀가 계속 한국에 거주하여 ITIN을 받을 수 없으면 소득 공제를 받을 수 없음. 부모나 친척은 안됨."
즉, 한국 유학생의 경우 배우자가 SSN이나 ITIN을 가지고 있으면 인적 공제를 받을 수가 있어서 - 소득세의 기준이 되는 전체 소득이 줄어드는 효과 - 세금을 적게 낼 수 있습니다. 그런데 F-2를 가진 배우자는 SSN을 신청할 수 없기 때문에 세금 보고 목적의 ITIN을 받아야 합니다.
ITIN은 아래 내용처럼 세금 보고를 할 때 W-7 form을 작성해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주의하셔야 할 점은 이 경우 세금 보고서(1040NR)에 있는 주소로 서류를 보내면 안되고 세금 보고서와 W-7을 모두 다음 instruction에 나와있는 주소로 보내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http://www.irs.gov/instructions/iw7/ch01.html 이 곳에 W-7 작성 방법과 보내야 할 주소가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공증받은 여권 복사본도 같이 보내셔야 하구요. "If you submit an original valid passport (or a notarized or certified copy of a valid passport), you do not need to submit any other documents."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관련 정보를 아래에 모아뒀습니다.
" http://sorine.kseane.org/sorine_tax_faq.html#ITIN_efile
- 아직 SSN/ITIN이 없어서 새로운 ITIN를 신청해야 하는 사람은, 세금보고서 (1040, 1040NR 등)과 함께 ITIN 신청서인 Form W-7를 작성해서 별도의 주소로 보내야 하기 때문에 e-file을 할 수 없다. (보내야 할 우편 주소는 W-7 Instructions에 나옴.) 마치 ITIN이 있는 것처럼 세금을 계산하지만, 세금보고서는 SSN/ITIN 부분을 비워둔채로 작성한다. 본인은 이미 SSN이 있고, 가족만 없는 경우에도 가족의 W-7 신청서를 작성하고, 세금 보고서 (1040, 1040NR)는 배우자와 부양가족을 포함해서 공제를 적용하여 작성한다.
- ITIN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state tax 보고는 연기를 해두고, 나중에 ITIN이 발급되면 보고를 한다. 또한, state tax는 주마다 규정이 다르므로, 연방 세금 e-file을 할 수 있는 경우라도 State 세금 보고는 e-file이 안될 수도 있으므로, 확인이 필요하다.
http://www.lakgsa.org/xe/?mid=FreeBBS&listStyle=webzine&sort_index=readed_count&order_type=desc&document_srl=24975
이 1040NR을 W-7, 공증된 여권 복사본과 함께 봉투에 넣어 보내시는데요,
패킷에 들어있는 봉투의 주소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다른 주소로 보내셔야 합니다.
패킷 잘 읽어보시면 주소가 있을 겁니다.
부인의 ITIN신청서류(W-7일 겁니다만 확인하세요)를 세금보고와 같이 작성해서 보내라는 곳에 보내십니다. 따로 보내면 거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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